오픈소스 DBMS 활용 전략” 공유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는 지난 2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엑스퍼디비 데이(eXperDB Day) 2023'을 개최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하에 성료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인젠트가 주관한 'eXperDB Day'는 인젠트 대표 데이터 솔루션인 'eXperDB;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금융IT 혁신을 위한 오픈소스 DBMS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오프닝에는 인젠트와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이 함께 작업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 궤도가 참여한 해당 영상은 DBMS의 정의와 오픈소스 DBMS의 발전 과정 및 eXperDB의 구축 사례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후 인젠트 전략기획실의 남재욱 전무가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넨 뒤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은 '영화로 보는 창의혁신'을 주제로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IT 담당자들에게 창의란 무엇이며, 어떻게 기를 것인지 영화를 바탕으로 제안하여 많은 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어 김성태 인젠트 데이터사업실장이 연사로 나서 오픈소스 DBMS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금융업계에서는 상용 DBMS를 많이 사용하지만, 기술 종속성 및 비용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반면, 오픈소스 DBMS는 유연한 확장성과 저비용 대비 고효율을 강점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성태 실장은 이와 같은 상황을 '익숙한 것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으로 이용우 인젠트 데이터사업실 이사가 'eXperDB,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했다. 오픈소스 DBMS 도입과 마이그레이션 방안으로 인젠트 eXperDB를 소개한 것이다. 인젠트 eXperDB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최적화 및 검증된 안정성과 호환성 그리고 전문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금융기관과 관련 공기업에 구축되어 있다.
남재욱 인젠트 전략기획실 전무는 “인젠트의 22년 역사는 금융권과의 동행으로 가능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젠트 eXperDB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젠트 eXperDB를 통해 금융IT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인사이트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