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2년간 플라스틱 폐기물 1300톤 배출 저감 효과

요기요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년간 플라스틱 폐기물 1300톤 배출 저감 등 친환경 활동 결과 데이터를 2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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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친환경 활동 데이터. [자료:요기요]

요기요는 친환경 활동 결과 데이터 분석 결과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일회용 수저 안 받기 기본값 변경,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총 13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요기요는 쉽고 간편하게 고객들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앱 내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기본값으로 변경했다.

그 결과 요기요 주문 시 일회용 수저를 선택한 하지 않은 주문 비율은 매월 평균 약 75%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약 2500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성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5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 사용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금지했다. 현재까지 이를 통해서만 약 20만 개 이상의 일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거두고 있다.

요기요는 민간 배달앱 최초로 도입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 강남권 시범사업에 이어 현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까지 지역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이달 27일부터 서울에 이어 경기도 지역까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