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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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교내 상담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상담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99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부, 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350명이 참석한다.

나영돈 고용정부원 원장의 'AI 시대의 진로 및 취업지원'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데이터분석 기반 생애경력개발서비스 '잡케어(Jobcare)'를 소개한다.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아주대는 청년들의 관심 산업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 발굴단 선정기업 발표회'로 발굴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기업 채용상담회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총 22회 개최해 482명 학생이 참여했다.

울산대는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와 지역 주력 산업분야 취업지원을 위한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자 수는 각각 114명, 377명이다.

이외에 대진대의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덕성여대의 저학년 진로 설계 및 취업역량 강화 사례, 동서울대의 지역청년(특성화고) 취업지원서비스, 한신대의 지역협업 체계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나 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취업·진로 지도 시 잡케어와 AI 서비스를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해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