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kt 클라우드 서밋 2023'에 참가해 최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행정 업무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틸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온북, 시공간의 제약없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행정업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이춘성 틸론 PD는 “업무 형태의 변화에 따라 보안 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서비스형데스크톱(DaaS)은 보안 관리자가 집중 관리하는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의 새로운 보안 기준인 제로트러스트 정책 구현에 매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제로트러스트 실현을 위해서는 DaaS에 접근하기 위한 모든 주체를 식별하고 접근을 통제하는 'DaaS 접근 주체 식별' 정책을 구현해야 한다. 틸론은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 기술인 'Tilon Security Portal'과 키로깅을 해도 암호 값만 표시되는 보안 공격 방지 기술인 'Tilon KeyLogger Breaker', 독자 프로토콜 기반의 웹 형식 VDI 클라이언트인 '웹 링커' 기술을 통해 업무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부와 외부의 보안 공격을 원천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이 PD는 대용량 고객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지속시켜줄 수 있는 '신라호텔'의 스마트워크 도입 사례, 비용 절약과 신속성을 모두 갖춘 '제주관광공사'의 인터넷 망분리 도입 사례, 시민 정보화 교육 및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양시'의 DaaS 서비스 도입 사례 등을 제시하며 DaaS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공무원의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도입한 업무용 2대 PC를 1대 노트북으로 전환하는 '온북'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틸론이 참여한 행정안전부·교육부의 온북 시범사업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온북 도입 사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현 전략을 소개했다.
최백준 대표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프라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객 요구사항을 빠르게 해소해 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클라우드 가상화에 특화된 경험을 가진 기업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공공 DaaS 시장을 타깃팅해 웹 브라우저만으로 멀티하이브리드 DaaS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