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민선 8기 핵심가치인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한 '2023년 상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가 성료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총 6회에 걸쳐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시장과 실·국·소장이 직접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오는 6월 개최되는 화성 뱃놀이 축제와 화성특례시 출범 준비, 권역별 교통 및 도로 조성, 문화복지 시설 건립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장이나 폐기물처리시설 등 민감한 사업 정보가 가감 없이 공유되면서,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명근 시장은 “많은 관심과 의견 덕분에 시민이 원하는 화성시의 미래를 보다 선명하게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경기도나 중앙에서 추진하는 사업들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하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 사업 설명회를 오는 10월 권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화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