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드 개발 플랫폼·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기업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는 롯데GRS에 CRM솔루션 '아이시그널(iCIGNAL)'을 공급해 롯데GRS의 통합 주문 앱 '롯데잇츠(Lotte Eatz)' 서비스를 리뉴얼하면서 멤버십 관리 기능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GRS는 통합 주문 앱 '롯데잇츠' 출시 3주년을 맞아 앱 서비스 확대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퀸텟시스템즈의 아이시그널을 이번에 도입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를 주축으로 다양한 국내외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기업이다.
아이시그널은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멤버십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로열티·멤버십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외 다양한 고객들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아이시그널은 독보적인 멤버십 프로세스 관리 CRM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GRS는 이를 계기로 유의미한 고객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각 브랜드를 통합 또는 브랜드별로 관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체계적인 마일리지·스탬프 관리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시그널의 핵심 기능인 '고객360° 뷰'를 활용하면 고객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의 실적에 따라 각종 보상 프로그램을 적시에 제공해 고객 만족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각 브랜드에 대한 혜택 시나리오 룰을 기반으로 고객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잇츠앱 리뉴얼은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멤버십 기능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체계를 수립하고 세분화한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CLV(고객 생애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는 한편, 구매 고객에게 각종 보상 프로그램을 적시에 제공해 만족도 상승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환 퀸텟시스템즈 이사는 “롯데GRS 멤버십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한 성공적인 멤버십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관리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퀸텟시스템즈는 2003년 설립 이래 국내 대표 CRM기업으로 2017년과 2018년에 가트너 CRM 벤더 가이드에 등재됐다. 최근 로코드 개발 플랫폼 '칼스(CALS)'를 기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금융, 바이오, 교육, 물류 등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며 로코드 영역에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