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스마트케어 전문기업 캐어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크빌교육은 협약으로 전남 도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에 캐어유의 '엔브레인 키오스크'를 활용하게 됐다.
양사는 키오스크 교육 등 기자재를 이용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며 전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기로 상호 협의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무료 교육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며 테크빌교육은 전라남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 됐다.
캐어유 엔브레인 키오스크는 상황 및 장소별 맞춤 체험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 활용도가 높은 △패스트푸드점 △KTX △무인 민원 발급기 △고속버스 △푸드코트 △커피숍 △영화관 △은행 △ATM △병원에서의 상황을 실시간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교육용 모의 카드로 실제 결제 방식과 똑같이 주문한 뒤 영수증 용지도 직접 출력해볼 수 있다. 소외계층도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형 밀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챗GPT, 미드저니 등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기술 활용 교육을 포함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에듀버스 및 이동 부스 등을 이용한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공교육 시장에서 20년간 축적해 온 디지털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인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하게 됐다”라며 “전남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준영 캐어유 대표는 “전남 지역 주민에게 교육용 키오스크 및 앱을 활용한 태블릿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테크빌교육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