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3]KT, 초거대AI·서비스 로봇·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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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S 2023 전시관 조감도

KT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전환(DX) 개척자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국민의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KT의 디지털 플랫폼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실생활에 적용된 KT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소개하는 AI존,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서비스 로봇을 소개하는 로봇존,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통신 기술을 소개하는 네트워크존으로 구성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19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소개한다. KT 16개, 그룹 자회사 3개 서비스가 출품된다.

전시관 입구에서는 MWC23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공간인 '대형 미디어 아트'를 국내 관람객에게도 함께 선보인다. 현실로 다가온 KT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시관 입구에 영상 체험존을 구성했다.

전시관 입구를 지나면 AI 존에서 KT의 '초거대 AI 믿:음' 소개 영상을 비롯해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를 만나볼 수 있다. 지니랩스에 공개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중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의 지니랩스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기업고객 누구나 간편하게 AI 기반 콘택트센터(AICC) 셀프 가입과 구축, 상담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KT ACen Cloud(에이센 클라우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병원 및 제조업 고객 입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로봇존에서는 KT의 다양한 로봇이 공개된다. 이기종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전시관 현장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실내로봇 및 서비스로봇'과 냉·온장 상태로 실내외 배송이 가능한 '배송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네트워크존에는 한층 더 발전된 네트워크 기술도 전시한다.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반사 표면(RIS)' 기술과 5G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CA기술, 일체형 안테나 등을 활용한 품질 향상 기술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관련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와 교통·신호 최적화를 해주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능이 탑재된 포드 차량 2대를 공개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송경로를 제공하는 '리스포(LIS'FO)'와 AI를 토대로 물류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 '리스코(LIS'CO)'를 비롯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 '브로캐리'를 함께 소개한다.

KT그룹사에서는 이니텍과 KT DS가 참여한다. 양사는 각각 이니허브(인증통합플랫폼)와 S-PASS(작업장 안전관리 솔루션), 비스트(API 관리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한다. 개인용 메타버스 서비스 '지니버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