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생태계 조성 박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시장 진출형 게임 제작지원 사업 △전남 특화형 게임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게임 기업을 모집한다. 전남도내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지원으로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관련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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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글로벌게임센터 전경.

시장 진출형 게임 제작지원 신청은 1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국내 상용화 서비스가 가능한 론칭형 게임개발을 위해 장르·플랫폼 구분 없이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 1개, 모든 분야의 플랫폼 게임 5개 등 총 6개 과제를 과제당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6개 과제는 평가를 통해 최상위 2개 과제를 선정, 2년 과제로 추진해 차년도에 게임고도화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 특화형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남 역사, 문화(예술), 관광자원 연계 지역특화 게임 콘텐츠 발굴을 위한 3개, 기능성 게임 제작을 통한 게임의 순기능 확산 3개 등 총 6개 과제를 모집하며 과제당 80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웹툰 IP 활용 지역 특화 자원 연계 게임 제작(1개 과제) △지역 특화 자원 연계 게임 제작(2개 과제) △게임의 재미요소와 교육 목적 게임(1개 지정과제) △게임의 재미요소와 체감, 훈련, 사회 문제해결, 사회적 기여 게임 제작(2개 과제)이다.

이인용 원장은 “진흥원은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입주공간 제공, 게임 분야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남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내 게임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