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5일 '제2회 인공지능오딧세이 포럼'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한국과학기술총단체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김창대)와 15일 오후 2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인공지능 챗GPT 시대, 진정한 창의성이란?'을 주제로 제2회 인공지능오딧세이 포럼을 개최한다.

Photo Image
제2회 인공지능오딧세이 포럼 포스터.

이번 포럼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는 광주지역 사회문화 이슈를 발굴하고, AI 시대의 미래사회를 새롭게 전망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최근 과학기술계 최대 이슈인 '챗GPT'를 통해 창의성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갖춰야 할 소양을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했다.

발제는 'GPT 제너레이션'(북모먼트, 2023)의 저자이자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시한 SH미래인재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챗GPT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한다.

류시원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현석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전문구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함께 AI 저작권, 교육 등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시민참여 토론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와 함께 평소 가지고 있었던 챗GPT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사회 창의성을 위해 준비할 사항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관 개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계 핫 이슈인 챗GPT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만큼 미래사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참여자에는 과학관 인공지능관 관람권 등 행사 기념품을 지급하며, 발제강연 중간 진행되는 게릴라퀴즈 정답자에게도 챗GPT 관련 저자가 서명한 책자 등 특별한 선물도 지급한다.

인공지능오딧세이 포럼은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