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4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 자리한 현대카드 스페이스에서 공연, 전시, 토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김홍기, 김뜻돌, SMMT 공연이 열린다. 14일 리사이틀을 펼치는 김홍기는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수많은 세계 대회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다. 모차르트, 쇼팽, 그라나도스, 바버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2~23일 양일간 공연에 오르는 김뜻돌은 MZ세대를 대표하는 차세대 록 싱어송라이터다. 2021년 정규 1집 '꿈에서 온 전화'로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소속 SMMT는 힙합 신의 슈퍼 루키로 각광 받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로 29일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태원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17번째 뮤직 테마 전시인 '퓨처 사운드'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혁신적 악기, 독특한 연주 기법, 창의적 음향 효과 등으로 기존 창작 방식을 벗어나 미래를 그려낸 상상력 넘치는 음반들을 소개한다.
뮤직 라이브러리 옆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출판사 '쓰리 스타 북스' 북 큐레이터를 초청해 진행하는 아트 토크 프로그램을 25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의 형식을 지닌 컨템포러리 아트로서 '아티스트 퍼블리싱 북' 개념과 그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가회동에 위치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전 세계 희귀 도서를 소개하는 '레어 북 컬렉션'을 통해 예술의 한 장르가 된 패션을 조명한다.
현대카드 4월 문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