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간 선의의 경쟁유도 및 세수확충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2022년도 실적인 도세 징수·신장률 등 기본지표 6개 및 가감산 9개 항목에 대한 세정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오산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으로 전년 대비 지방세 246억원(7.2%) 증가와 올해 징수율 98%를 달성했으며, 행정소송 및 이의신청 구제민원 처리 절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순돈 시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정부서 직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올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지방 세정업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