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출범한 스포츠 피싱 리그 GFL의 첫 대회가 충북 진천에서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 충북 진천역사테마공원과 백곡 저수지에서 GFL 첫 대회인 배스워킹과 배스보팅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배스워킹'은 육지에서 걸어 다니면서 하는 낚시이고, '배스보팅'은 보트를 타고 호수·강 및 습지 등 민물에서 하는 낚시이다.
이번 대회는 키퍼 사이즈 30㎝ 이상 3마리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가리며 루어를 이용한 낚시만 가능하다.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순위에 따른 상금(총 상금 660만원)과 3000만원 상당의 에버그린 낚시용품 및 행운상(경차) 상품도 준비됐다.
GFL은 글로벌 온·오프라인 낚시 대회 개최와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낚시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스포츠 피싱 리그다. 아프리카TV가 '전 세계 모든 낚시인들이 꿈꾸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6일 공식 출범했다. GFL에서는 쏘가리 낚시, 바다원투, 배스워킹, 배스보팅 등 4개 종목으로 열 차례 이상의 대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GFL 배스보팅, 배스워킹 1차 대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 GFL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민원 GFL 회장은 “GFL의 첫 대회인 배스보팅·배스워킹 1차 대회에서 'Change and Callenge'라는 슬로건처럼 기존 대회와 다른 새로운 형태, 새로운 방식의 낚시 리그 GFL만의 차별화된 낚시 대회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