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서초구 보건소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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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민 건강 위험군 40명 대상으로 닥터다이어리 앱을 이용해 90일 동안 건강 습관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참여 조건은 만 19세에서 64세 이하 서초구민과 지역 내 직장인 중 만성질환자와 건강관리 관심자다. 지난 1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 참가자는 닥터다이어리 앱에서 90일 동안 120여개 VOD와 전자책(e-book)을 이용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다음달 2일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의사, 당뇨병교육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실시해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닥터다이어리는 교육 참가자에게 닥터다이어리 케어 혈당측정기를 제공해 90일 동안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측정하도록 지원한다. 이들의 혈당관리 추이를 살펴보고 당화혈색소 검사와 인바디 검사 등으로 건강관리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닥터다이어리 코치들이 혈당, 영양, 운동, 심리 영역에서 온라인 비대면 일대일 휴먼코칭을 제공한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한 보건소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