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시스템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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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시스템 제공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서비스의 정부 실증특례 적용과 함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기반이 될 전망이다.

3일 로드시스템 측은 자사의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서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솔루션은 디지털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 여권 정보를 전자화하고, 이를 정부기관이 신원인증 해주면 여권 소유자에게 QR코드로 제공하는 특허 기술이다.

이번 로드시스템 솔루션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사업' 승인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스마트패스 출입인증 사업성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관광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특히 실물여권 제시를 필요로 하는 환급절차와 함께 사후면세점이 여권리더기 장비를 구매해야하는 데 따르는 부담을 최소화함은 물론 관련 보안성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활성화 기미를 보이는 국내 관광산업에 탄력을 부가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점쳐져 주목된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로드시스템은 국내외 특허를 받은 독보적인 모바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자체 택스리펀드 사업뿐 아니라, 기존의 택스리펀드 사업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모델을 추진해, 국내 사후면세시장의 새로운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시스템은 사후면세점은 물론 기존의 국내 카지노 산업에 적용중인 스마트패스 출입인증 시스템을 확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즉시 테이블 드롭이 가능한 캐쉬리스 드롭, 모바일 콤프 선불카드 서비스가 포함된 카지노 토털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시스템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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