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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가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오케스트로는 삼정KPMG를 주간사로 선임해 상반기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위해 3일부터 IM(Information Memorandom)을 배포한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CMP)을 보유한 회사로 창업 4년만인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오케스트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인 '오케스트로 CMP',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형인프라(IaaS) 솔루션인 '콘트라베이스', 지능형 클라우드 최적화 관리 솔루션인 '심포니 AI' 등 총 7종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부 표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지정된 오케스트로 CMP는 대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표준 플랫폼으로 확정 도입됐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그룹, 대기업 등 민간기업 시장으로 공격적으로 레퍼런스를 확대 중이다.

오케스트로 CMP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국내외 기업과 기술·사업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구축·운영에 필요한 제품과 상품을 고객에게 편리하게 제공,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글로벌 1위 레드햇 제품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는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현재 24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1년 매출 135억원, 지난해 매출 338억원을 기록, 매년 급성장 중이다. 2027년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회사관계자는 “시리즈B 투자금으로 주요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를 인수해 CMP 사업을 강화, 신속하게 클라우드 생태계를 장악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