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 사용법 교육
아시아 전자책과 저작 시장 선도
아라소프트가 베트남 교원을 대상으로 전자책(e-book)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정규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책 사용 연수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Namo Author)' 사용법과 전자책 활용이다. 본 연수에 앞서 오는 5~6월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나모오서'는 아라소프트가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EPUB 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다. 국내외 출판계와 교육계, 정보기술(IT)업계로부터 신개념 전자책 저작 툴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현재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아라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열린 '한-베트남 디지털 스마트시티 투자 세미나'에서 베트남 다낭 FPT대학과 나모오서 사용 및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7일 베트남 교육부를 방문해 교원연수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나모오서를 시연했다.
강정현 대표는 “시연회에서 베트남 교육부는 나모오서 우수성을 확인하고 교원 연수에 전격 합의했다”며 “교육 연수를 통해 나모오서와 전자책 유통 플랫폼 아라e북의 기술 우월성을 베트남 전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소프트는 아시아를 넘어 러시아, 아제르바이젠, 영국, 미국, 스페인 등 유수 출판사와 제품공급 및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