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엑스포 대표단 방한, "유관 기관 및 기업과의 연대 강화"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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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발렌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겸 피라 바르셀로나 대표. 사진=아이피알포럼㈜

도시 혁신∙도시 선도 글로벌 이벤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대표단이 국내 유관 기관·기업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우고 발렌티(Ugo Valenti) 사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세계적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한국 기업/기관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산업에서의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대표단의 주요 일정으로는 주요 언론 기자간담회 진행, '국회 스마트라이프도시포럼 국제 심포지엄'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국제 심포지엄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LG CNS, 현대 건설 등의 대기업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모든 일련의 일정은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과 최신 앱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 스마트시티 산업의 현재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바르셀로나 스마스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발렌티 사장은 방한에 대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며 한국과의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렌티 사장은 전날인 21일 '스마트시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 하에 열리는 국회 스마트라이프도시포럼 국제 심포지움에도 참석해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엑스포의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의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이 논의됐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바르셀로나 그랑 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 11회 SCEWC에는 약 20만명 이상의 참관객, 700개 도시 853개의 참가업체, 400명 이상의 연사가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 기관·기업의 참가가 매우 두드러졌다. 서울디지털재단, 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등 30여개 한국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한국 주요 인사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오성익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장, 이정훈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 의회 의원/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는 통신, 이동, 교육, 안전, 기술 접근성의 총 5가지의 디지털 기본권 보장과 사회적 취약 계층 대상 맞춤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도시 전반에 펼쳐진 스마트 서울 플랫폼을 인정받아 2022 시티 어워드 (2022 City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를 넘어, 팬데믹 이전보다도 커진 최대 규모의 행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올해 행사는 11월 7~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바르셀로나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 주제가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는 도시'였다면, 올해는 '새로운 도시 시대를 환영한다'를 주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8가지 토픽(실행기술, 에너지 & 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리빙&포용성, 경제, 공공기반시설&빌딩, 안전&보안)을 행사 전반에서 다룰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쿠리치바(브라질), 메리다(멕시코), 보고타(콜롬비아), 산티아고델에스테로(아르헨티나), 마이애미(미국), 도하(카타르), 상하이(중국) 총 7개 도시에서 스핀 오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한국 공동관을 구성하게 된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6월 중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한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관을 포함한 전시 참가 관련 안내는 스마트시티엑스포 한국 대표부인 아이피알포럼㈜이 담당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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