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기술 협력 MOU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이스라엘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과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신희동 KETI 원장과 제이콥 루빈스타인 테크니온 공대 연구부총장은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국-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포럼에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혁신청이 공동 주최하는 양국 간 전략적 기술 협력 행사다.

두 기관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핵심 정보 공유·워크샵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테크니온 공대는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 위치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자체 기술이전 사무소에서 혁신 연구성과를 민간에 전수한다. 개교 이래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4명 배출하는 명문학교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이스라엘 우수 대학과 새로운 협력 기반을 다지게 됐다”면서 “자체 보유한 글로벌 R&D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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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신희동 KETI 원장과 제이콥 루빈스타인 테크니온 공대 연구부총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KETI)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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