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인학교는 청년 예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결합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다.
장인학교는 총 6개 기관(권역별 1개)을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브랜드 등 지역기업이거나 민간 교육기관이면서 교육시설, 전담인력 등 기본요건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지역 특색과 기업·기관별 특화된 장인기술을 접목해 신청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우대선발한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교육비, 운영비 등의 제반비용을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은 소상공인혁신허브(구.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입교 신청하면 평가·선정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