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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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21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가 21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도시 구현에 나섰다.

자문단은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스타트업, 화학·고무·플라스틱, 에너지·자원, 금속가공, 기계·장비제조, 소공인, 식료품 제조 총 10개 산업분야 기업 관계자 45명과 정부 산하기관, 학계 교수진 등 31개 기관 소속 책임급 실무자 41명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자문, 기업 애로사항 전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DS대외협력 파트, 현대차 남양연구소, 기아 오토랜드화성 관계자 등 66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자문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우며 △관내 대기업 투자 확대 2조5000억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2000억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4조원 △전략서비스 산업유치 6조2000억원 등 총 20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자문단과 적극 협력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며 “투자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