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무음 스위치도 솔리드스테이트...볼륨 버튼 2개→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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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추정 CAD 이미지. 사진=쉬림프애플프로 트위터(@VNchocoTaco)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의 변경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캐드(CAD) 이미지가 등장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아이폰15 고급형 '프로'라인에 주목할 만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유출된 CAD 이미지를 보면 기기 왼쪽 측면의 볼륨 확대·축소 버튼이 하나의 솔리드스테이트 버튼으로 대체됐다. 솔리드스테이트 버튼은 탭틱 엔진을 통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마치 실제 버튼을 누른 듯한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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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추정 CAD 이미지. 사진=쉬림프애플프로 트위터(@VNchocoTaco)

볼륨 버튼 위쪽 음소거 스위치는 방향을 전환하는 방식이 아닌 '누르는' 방식의 버튼으로 변경됐다. 이 또한 솔리드스테이트 버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는 이 외에도 더 얇은 디스플레이 베젤로 업그레이드되며, 티타늄 소재를 도입해 기기 무게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오는 9월 △아이폰15(6.1인치) △아이폰15 플러스(6.7인치) △아이폰15 프로(6.1인치) △아이폰15 프로맥스(6.7인치) 등 4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는 3나노 공정을 활용한 A17 바이오닉 칩셋, USB-C 포트, 잠망경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전작 대비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당시 미국 기준 출고가를 동결했지만, 환율 등 영향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인상됐다. 국내 출고가는 128GB 기준 아이폰14 125만원, 아이폰14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4 프로 155만원, 아이폰14 프로맥스 175만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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