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비 최대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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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기업 물류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자가 부담하는 항공·해송운송료,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올해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이 먼저 집행을 완료한 후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에서 별도 공고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과는 동시 신청은 가능하지만 동일 물류비 발생 건으론 중복 정산은 안 된다.

바우처는 일반·온라인수출기업과 수출국 다변화기업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발급 한도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신고증, 온라인플랫폼 셀러 계정을 보유한 온라인수출기업과 일반수출기업은 최대 1000만원,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수출국이 늘어난 수출국 다변화기업은 지원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500만원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30%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