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흡음재 개발 전문 노이즈엑스(대표 양영광)는 엑셀러레이터 전문 제이엔피글로벌(대표 박지환)로부터 초기 시트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이즈엑스는 사회적 소음을 친환경 기술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종이 흡음재를 개발했다. 노이즈엑스가 개발한 흡음재는 기존 흡음재 대비 무게가 3배 이상 가벼우면서 흡음 성능은 우수하다. 특히 소음의 근본적 문제인 저주파 영역 효과가 탁월해 사회적 소음을 해결할 수 있다고 노이즈엑스는 설명한다.
이외에도 층간소음, 지하철 소음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소음 및 진동 제어 영역 스타트업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초기 시드투자사인 제이엔피글로벌은 현재 과학벨트 세종 BCC를 운영 중으로 앞으로 노이즈엑스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영광 대표는 “시드투자 유치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한 제조업의 기반시설을 마련했다”며 “기술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단기간 내 팁스 투자까지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진 제이엔피글로벌 부장은 “노이즈엑스는 소음 및 환경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흡음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이라며 “리드 투자자로서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