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데이터품질 KOLAS 인정
지역 SW제품 품질 강화와 공신력 향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데이터 품질 분야 KOLSA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ISO·IEC 25024:2015(데이터 품질측정에 관한 표준) △ISO·IEC 25023:2016(SW제품 품질측정에 관한 표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1-101호(SW품질인정 세부기준 및 절차) 등 6개 분야에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부산과 인근 지역기업은 공인 시험성적서를 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R&D) 과제 최종평가와 SW 및 데이터 제품 완성도 입증,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정문섭 원장은 “진흥원이 보유한 SW와 데이터 품질 평가시스템, 기술 평가 능력이 국제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식 인정받았다”며 “지역 SW제품 공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발급 성적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APAC) 28개국 46개 인정기구, 국제인정협의체(IAF) 82개국 74개 인정기구에서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통용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