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 기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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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 기술을 추가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1000곳 이상의 조직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MS 클라우드 고객은 GPT-3.5, 코덱스, 달리2 등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애저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는 애저의 챗GPT를 활용, AI 기반 경험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봇 개선, 콜센터 대화 요약, 개인 맞춤형 제안을 담은 신규 광고 카피 생성, 자동 클레임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1천토큰 당 0.002달러다. 모든 챗GPT 사용에 대한 비용 청구는 3월 13일부터 이뤄진다.

한편,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은 별도 신청을 통해 부여된다. 개발자는 사용 목적이나 사용 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정책 위반이 확인된 경우 MS는 추가 악용 방지를 위해 개발자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