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는 23일까지 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올해로 6년차다.
중소기업 최소 80개사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 각각 40여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제품디자인 개발(업체별 4000만원 이내) △시각디자인 개발(업체별 1200만원 이내) △브랜드 개발(업체별 2000만원 이내) △콘텐츠 디자인 개발(업체별 1200만원 이내) 등 4개 분야이고 기업의 자부담금은 전체 사업비의 20%이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매출 50억 미만의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해당기업이 디자인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과제는 분야별로 3개월 또는 4개월의 협약기간 동안 과제를 수행한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중소기업 디자인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전북지역 경제의 허리를 강화하고, 디자인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