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작년 매출 263억원 '창립 후 최대매출 달성'

B2B(기업간거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63억원으로 전년대비 68.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작년기준 20.6% 증가했다.

최대 실적 달성 배경은 대표 제품인 SaaS 방식의 '얼마에요 ERP'의 안정적인 실적과 구축형 ERP제품인 '아이퀘스트 B1'의 수주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인수한 IT컨서링 기업 '디포커스'의 실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 대상의 사업관리 서비스 '얼마장부'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얼마싸인' △GPS 기반 근태관리 서비스 '얼마근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AI 기반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등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지난해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와 종속회사 편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비즈니스 솔루션을 B2B 시장에 특화된 AI플랫폼으로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업무 제휴, 파트너쉽 구축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