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관계 "양국 정부가 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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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분야별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안에 대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법'을 발표한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며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대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 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외교·안보·경제·글로벌 이슈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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