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사전 캐릭터명 선점 서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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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 사전 캐릭터명 선점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고 6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21일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2월말 총 16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약 2시간 만에 7개 서버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다. 서버 최대 인원수를 확대한 이후에도 일부 서버 생성 마감, 다른 서버도 '혼잡' 상태가 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후에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참여자가 지속 유입됨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서버 '타양'을 추가로 오픈하고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전쟁과 전투 요소가 강조된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4로 완성된 심리스 월드와 상쾌한 전투 속도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상전도 구현된다.

아키에이지 워 사전예약자는 지난달 10일 기준 15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인원수 달성 보상에 따라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희귀 직업 선택권'과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친구 초대 이벤트 참여 시 추가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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