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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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Saving the Earth: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다.

참가자들은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논리성,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해 겨룬다. 고교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 수에 제한은 없다.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내달 12일까지 6주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1, 2차 예선은 6월 3일까지 온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가린다. 최종 본선은 오프라인 심사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8월 25일이다.

한화그룹은 대상 1팀 4000만원, 금상 2팀 각 2000만원 등 총 2억원 상당 장학금과 부상을 지급한다. 은상 이상 수상 5개팀(총 10명)에게는 해외 유수 과학 기관, 공과대학 및 한화그룹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 경험 자격을 부여한다. 수상자가 취업 시점까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지난 2011년 첫 개최됐다. 지난해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51명 가운데 353명(78%)가 이공·공학계열 대학에 진학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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