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에서 제조현장 특화 5G(Private 5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이하 SMIC) 부스에서 △산업 데이터 규격(OPC UA, AAS) 기반 데이터 수집 솔루션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제조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 내 5G 특화망을 통해 제조 현장에 최적화한 스마트제조 인프라 서비스를 공개한다.
KETI SMIC는 위즈코어 제조 특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모바일로봇(AMR),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현장 솔루션이 포함된 데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위즈코어는 부스 내 5G 특화망(Private 5G) 섹션에서 다기능 협동 로봇, 머신비전 통합 AI 시스템, 자율 주행 모바일 제조 로봇(AMR)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 부스 내 별도 세미나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5G포럼이 주관하는 '제조 현장에 5G 특화망이 온다'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에는 위즈코어를 비롯해 노키아코리아, 퀄컴, 에릭슨엘지 등 업계 유수 기업이 연사로 나선다.
같은 기간 △현장 인프라 △AI △IoT 등 스마트제조 분야 선도 기업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위즈코어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이음5G를 활용한 제조 DX 전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위즈코어 관계자는 “협동 로봇·지능형 CCTV·AI 등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해당 기술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시간 데이터 효율을 보장하는 5G 특화망은 제조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기존 엔지니어링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혁신적인 스마트제조 서비스 모델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즈코어는 현장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제조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플랫폼 등 스마트 제조 전반 통합 솔루션을 통해 국내 제조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