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음향기기 전문 제조사 아즈라와 PUBG: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연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아즈라 측에 연간 200만명이 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시청자를 대상으로 가상광고, 경기장 브랜딩, SNS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아즈라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에 프리미엄 게이밍 이어폰 '아레스 클리어' 제품을 지원, 선수가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진욱 아즈라 경영지원팀장은 “프리미엄 게이밍 이어폰으로 선수가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코리아(PWS)' 페이즈 1은 6일, 7일 양일간 2주차 위클리 스테이지 1위 팀을 가리게 된다. 이후 3·4주차 위클리 스테이지를 통해 각 주차 상위 팀을 결정한 뒤 5주차에는 4일간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대회 최종 순위를 가린다.
PWS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라 각 팀에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를 지급한다. PWS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높은 PGC 포인트를 누적한 팀은 올 연말에 개최되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3에 출전할 수 있다.
김우진 크래프톤 한국 e스포츠 팀장은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선수에게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이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