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고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제2회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통신 기반의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과 기존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일상에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구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IPTV, 모바일 등 '미디어·놀이' △일상에서 혁신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운동, 학습, 반려동물, 시니어케어 등 '성장·케어' △통신 서비스와 시너지가 가능한 다양한 '신사업' 네 가지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시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 1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5월 초에 발표된다. 대상(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2팀)은 각 200만원, 우수상(3팀)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7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 배경, 서비스 시나리오, 사업 확장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painpoint3@lguplus.co.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해 B2C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할 많은 고객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