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이 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 기업 플러스플랫폼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중계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플랫폼은 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에서 온라인 대출중개 라이선스를 취득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램프'를 출시했다. 그해 8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서비스를 추가한 '램프플러스'로 서비스명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쿠콘은 플러스플랫폼에 대출 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플러스플랫폼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쿠콘과 연계 이후에는 고객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 형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더 다양한 계층이 플러스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 고객 범위가 확장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플러스플랫폼의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2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쿠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부동산 시세 조회 API'를 활용한다. 대출한도와 금리조회 API로 구현되는 시중의 대출 비교 서비스가 신용대출을 비교하는 서비스라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쿠콘의 또 다른 데이터 API가 추가로 활용돼 보다 세분화된 개념의 서비스다.
쿠콘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 및 기관에 최적화된 API 상품이다. 도입 시 30여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맞춤형 대출 비교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