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SK텔레콤 글로모 어워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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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가 GSMA로부터 글로모 상을 수상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수여하는 모바일업계 최고 권위상인 글로모 어워드에 SK텔레콤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와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가 수상했다.

GSMA는 28일(현지시간) 글로모 수상작을 공개하면서 SK텔레콤 2개 서비스를 선정했다.

SK텔레콤은 LBS테크, 사피온 코리아와 공동으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 상을 수상했다.

3사는 기존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 대부분 GPS 신호를 기반으로 작동해 정확성에 한계를 보이는 것에 착안했다.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글라스, 디지털 트윈 등을 위해 개발한 VLAM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에 적용했다. 정밀한 위치 측위로 실효성 있는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를 개발했다.

'G-EYE 플러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사례(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 상도 수상했다. SK텔레콤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토대로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