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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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후속사업으로, 청년 인력이 부족한 업종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을 개편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건설업을 영위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근로자다.

가입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고, 기업 납입금을 12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낮췄다. 3년간 청년·기업·정부가 각각 600만원을 공동 적립하면 가입자는 만기시 1800만원에 복리이자를 더한 금액을 수령한다.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채움공제 고객센터 또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에도 기여하는 1석2조 사업”이라면서 “올해는 인력난이 심각한 소규모 제조·건설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