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최 앞둬

500개 업체·2천 부스 등 역대 최대 규…약 4만 명 참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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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3)이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대표 스마트 공장 및 산업자동화 전문 박람회이자 국내 대표 스마트제조 전시회인 AW 2023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연결된 공장’(We Connect Your Factory)이다. △스마트공장엑스포 (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로 구성돼 최신 트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 500개 사가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한다. 특히 대기업의 참가가 눈에 띈다. 지멘스, 로크웰오토메이션, LS일렉트릭, LG유플러스 등 산업 자동화 부문 글로벌 TOP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디지털 제조 장비, 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

특히, D홀에는 코로나19 이후 물류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스마트 물류 특별관’을 신설했다. 약 200여 부스 규모로 구성한 ‘스마트 물류특별관’에는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들이 참가해 물류IT, 로봇, 물류솔루션 등 차세대 스마트 물류 제품 전시 및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머신비전 콘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IIoT Innovation Day) 등 14개 전문 컨퍼런스와 100개의 전문 세션, 참가 기업의 신제품·신기술과 관련한 공개 세미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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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 2022에서 참관객이 부스를 관람 중이다. 사진=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한 4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좀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AW 도슨트 투어’가 마련된다. 더불어, 업계 CEO들의 네트워킹 및 정보교류를 위한 ‘CEO SUMMIT’도 진행할 예정이다.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올해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과 물류시장 활성화에 따른 관련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이 보다 나은 기술과 시스템을 접하고 산업 현장을 더욱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혁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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