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분산된 교육청의 각종 챗봇을 한 번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 챗봇 포털'을 운영한다.
서울교육 챗봇 포털은 △감사 △교육행정 △청렴 △학부모 △기타 분야로 나눠 접속 한 번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챗봇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기관(부서)별로 학교자율종합감사 챗봇, 행정기본법 챗봇, 신규 교육행정지원 챗봇 등 총 20여종의 챗봇을 운영했다.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물론 챗봇 명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챗봇 포털 운영으로 한 번에 접속·이용이 가능해졌다.
교육청 직원이 자체적으로 챗봇을 개발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1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교육청 부서별로 추가되는 챗봇을 '서울교육 챗봇 포털'에 수시로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AI시대에 맞춰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