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170km 길이
선형도시 ‘네옴시티’에 이어
새로운 건축물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정육면체 건축물 '무카브'.
아랍어로 '새로운 큐브'를 뜻하는
이름이죠.
한 변의 길이는 무려 400m.
이슬람 최고의 성지 ‘카바’ 신전이
확대된 듯한 이 건축물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규모로
지어집니다.
내부에는 주거, 숙박, 오락,
상업시설, 병원, 식당, 박물관,
대학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인공 달이 뜨고 로봇과 에어택시가
날아다니는 모습은
SF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한데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모든 것을
2030년까지 완성시키겠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자금 조달부터
실제 건축 가능성까지
많은 의구심이 남아 있어
비관론은 켜져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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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