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론칭 1년 만에 17개점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17번째 메가푸드마켓인 북수원점을 열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전략 추진한 메가푸드마켓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강점을 극대화한 식품 전문 매장이다. 리뉴얼 점포의 매출과 객수 모두 평균 20% 신장했다.
'베이커리' '델리'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입구 전면에 내세운 파격적인 공간 및 동선 혁신으로 고객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운영을 더욱 정교화한 덕분에 하반기 리뉴얼 매장 평균 신장률은 32%로 상반기 리뉴얼 매장 대비 2배 높았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지난 1년간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은 침체됐던 오프라인 점포의 성장 저력을 증명하고 홈플러스가 재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