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한국OOH광고학회와 OOH(Out of Home·옥외)광고 분야 교육과 옥외광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학회 유관 대학교 학생 대상 옥외광고 교육 △옥외광고 인적자원 전문역량 강화 △옥외광고 산학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동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최근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디지털 광고가 전면 허용되며 각 지자체가 표시자유구역을 확대하는 등 옥외광고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실감콘텐츠 등 디지털 OOH광고 산업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대학생 대상 광고 특강 시리즈 '디지털과 OOH, 새로운 브랜드 체험을 향해'를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코바코 광고교육원에서 OOH광고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옥외광고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거치며 광고산업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광고산업이 새롭게 재정의되고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방송광고를 넘어 인력양성 등 진흥 업무를 다각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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