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과 호남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0사업단(단장 양승학)은 21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초청해 '2023년 에너지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 51차 정례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정례포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협력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광주시 및 전남도 관계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영길 실장은 △2022년 평가 △윤석열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2023년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주제 강연을 했다.
그는 2022년 평가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에너지 및 자원시장의 불안요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석유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공급능력 제한, 가스의 러시아산 가스대체를 위한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강세와 대규모 공급능력 확충까지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의 경우 천연가스 대체 수요가 필요하나 설비투자 감소로 공급능력 확대가 제한적이며 핵심광물 희토류는 신산업 분야 수요증가가 예상되나 가격과 공급망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그 결과는 국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무역수지 및 에너지 공기업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실장은 에너지 안보시대 도래를 예고하면서 유럽 등 각국의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안보에 초첨을 맞추고 있으며 미국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유럽의 탄소국경제도(CBAM), 영국의 2050년 원전8기 건설계획, 프랑스의 2035년 원전6기건설과 2050년 원전8기 추가 검토, 일본의 원전7기 재가동 승인 등 원전확대와 원전폐로 연기, 영국을 비롯한 EU주요국가의 수소·재생에너지 투자확대 등을 사례로 들었다,
지난해 정책추진 성과로 에너지 정책방향의 재정립과 안정적 전력수급, 원전·재생에너지·효율화(절약)노력과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강화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수립,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구현,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성과 창출과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으로 세계1등 수소산업육성 기반마련 성과 등을 들었다
천 실장은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으로 지난해 7월 5일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통한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 구현을 위한 5대 정책방향과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밝힌 실현 가능하고 균형 잡힌 전원믹스, 원전의 활용, 적정수준의 재생에너지로 8.9차 기본계획 탈원전 및 탈석탄,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차별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 5대 부문 16대 과제 중 5대 부문은 합리적 실현 가능한 목표, 비용 효율적 보급, 계통 수용성 제고, 주민수용성 강화, 국내산업 육성을 들었으며 5대부문 가운데 국내산업 육성과 관련 태양광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보급 기반 확충, 풍력산업 밸류체인 고도화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띠였으며, 청정 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으로 수소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보급 3만대, 액화충전소보급 70개소, 2036년까지 청정수소 발전비중을 7.1%까지 높이기 위해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 수소시장 제도적 기반 마련 등 4대전략 추진과제를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정책과제로 튼튼한 에너지 안보의 기반속에서 미래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에너지시스템의 혁신추진을 위한 과제로 △원전수출과 생태계 복원 △안정적인 에너지수급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핵심광물 확보 △에너지 자립도 제고 △저소비 고효율 구조 전환 △요금정상화 및 취약계층 지원강화 △에너지 르네상스 △공정한 시장구조 및 에너지 거버넌스 개편 등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빈틈없는 전략을 마련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포럼은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민간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에너지기업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으로 포럼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월 세번째주 화요일 조찬 포럼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