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설계(CAD) 전문기업 소프트로이드(대표 김찬우)는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빠른 처리속도와 설계 기능을 보강한 신버전 '스마트캐드(SmartCAD) 2023 V4'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버전 제품은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해 초기 로딩 속도는 80%, 팬줌인 아웃(PAN Zoom in/out) 속도는 20% 각각 빨라졌다. 기존 2D CAD 프로그램에 뒤처지지 않는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한 파일에 수백장의 도면 작업을 하다 보면 출력 작업 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면을 자동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도면 출력할 때 작업 효율을 60% 이상 높일 수 있다.
신버전은 SHX 글꼴을 찾을 수 없을 때 대체 글꼴을 선택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도면을 열었을 때 특정 폰트가 없어서 텍스트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폰트' 명령어 입력을 통해 직접 수정하지 않고 대체 글꼴로 자동 호환돼 작업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눈 피로도를 덜어주는 편안한 화면 구성 등 고객 요청에 만족스러운 대응이 될 수 있도록 32가지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프트로이드 관계자는 “스마트 캐드는 한번 구매로 영구 사용이 가능해 기존 2D CAD와 DWG 파일이 완벽하게 호환되며 동일한 설계 환경으로 기존 CAD 사용자는 설치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