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 박진영이 미국에서의 피날레와 함께, 새로운 그루브를 향한 '영원한 딴따라'로서의 다짐을 새롭게 했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뉴욕·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박진영 단독 콘서트 투어 'GROOVE BACK'(그루브 백) 미국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욕 브루클린 킹스 시어터, 로스앤젤레스 더 윌턴 등에서 열린 'GROOVE BACK' 미국 공연은 2017년 8월 이후 5년만의 미국 단독공연이자, 지난해 말 서울부터 일본 요코하마로 이어졌던 JYP 박진영 투어공연의 피날레다.

공연 간 박진영은 자신의 명곡 퍼레이드와 함께 '영원한 딴따라'라는 수식어에 딱 들어맞는 '글로벌 그루브'를 선보였다.

Photo Image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날 떠나지마', '그녀는 예뻤다',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Groove Back (Feat. 개코)' 등 90, 00, 10, 20년대를 아우르는 대표곡 향연과 함께,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Honey', 'FEVER', 'Swing Baby' 등의 스테이지로 관객들의 흥을 이끌어냈다.

Photo Image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송대관의 '네박자'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 'Jailhouse Rock' 등 자신에게 영향을 준 특별한 곡들과 함께,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김건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는 물론 그가 작사, 작곡한 이기찬 '또 한번 사랑은 가고', 2PM 'Again & Again' 등의 감성곡들을 무대로 선보였다. 여기에 'Nobody', 'Bad Girl Good Girl',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하나'까지 박진영이 만든 K팝 히트곡들의 밴드무대를 통해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다.

Photo Image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처럼 박진영은 5년만의 미국 단독무대와 함께, 세대를 망라한 K팝 레전드 서사를 무대로 표현하며 '영원한 딴따라'의 면모를 과시했다.

Photo Image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진영은 "데뷔한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저는 여러분 덕분에 여전히 무대에 서 있을 수 있다.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출 수 있도록 공연에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제가 30대에 접어들었을 때 품은 꿈은 여러분에게 최고의 공연을 60세까지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올해로 만 51세니 이제 아홉 해만 더 공연하면 '환갑잔치'를 맞이한다. 9년 뒤 제 환갑잔치에도 여러분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 개최지인 미국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