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15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임직원을 초청해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우리 회사 전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이라며 “모든 조직은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투자나 개선 사항에 대해서 모든 직원이 기탄없이 논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CTO 전무와 황경원 CFO 상무는 각각 '기술총괄담당 조직의 역할과 주요 과제'와 '2022년 주요 성과 리뷰 및 2023년 중점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김 전무는 “우리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을 확보해야 하며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상무는 “작년 양적 성장에 이어서 올해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전사적으로 근본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패널 대담과 현장 Q&A로 이어진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은 현대오토에버의 방향성과 과제,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품질 경쟁력 확보 방향과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인 개선이 과제로 꼽혔다. 임직원은 더 좋은 회사, 더 나은 내일로 도약하는 것이 현대오토에버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는 다양한 배경의 임직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본사와 개발센터, 지방사업장 등 다양한 근무지의 직원 및 인사관리자 150명이 고루 초청됐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6월 첫 타운홀 미팅 이후 매 반기마다 열고 있다.
서 대표는 “우리 회사가 더 멀리 더 오래가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올해 핵심 목표로 삼았다”며 “직원들과 솔직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