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학습자 선택에 따라 교육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휴넷이 시도한 인터랙티브 드라마는 등장 인물이 갈등하는 지점에 선택지를 넣어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래! 결심했어”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과거 인기 프로그램 'TV 인생극장'의 방송 포맷과 유사하다.
휴넷이 제작한 첫 인터랙티브 교육과정은 '성희롱 예방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 가해자, 목격자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게 된다. 일반적 교육과 달리 학습자는 웹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드라마가 진행되는 중에 실제 전문가가 뉴스 인터뷰 형식으로 등장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해 준다.
조영탁 대표는 “휴넷은 기업교육 대표기업으로서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투자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인터랙티브 과정도 전에 없던 교육 방식으로, 기업이 재밌고 부담 없이 교육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