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오픈, '탈중앙방식 본인인증 얼굴인식 솔루션' 美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자로 선정

Photo Image

융합 생체인식 솔루션 스타트업인 앤오픈(대표 이준구)은 자사가 개발한 탈중앙방식 본인인증 얼굴인식 '솔루션(AutnID)'이 미국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2023 세이프티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즈(Safety and Security Solutions) 분야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에디슨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시작된 혁신기술 경진대회로, 약 7개월간 비즈니스·학계 전문가, 과학자 등 3000여명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16개 분야에서 각각 금, 은, 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기존 얼굴인식 솔루션은 사용자 개인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집단 저장해 사용하는 형태로 인해 오인식, 개인정보 유출 문제 및 원래 의도와 다르게 감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인권문제까지 대두돼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기존 형태와는 달리 앤오픈의 얼굴인식 솔루션은 사용자의 통제 아래 본인인증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정확히 준수하며 오인식이 없고, 직관적 사용방법,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 등으로 이번 에디슨 어워드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Photo Image

이준구 앤오픈 대표는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자 선정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보수적인 보안시장에 변화를 주도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앤오픈의 AutnID는 미국 하니웰 등과 최종 금, 은, 동 매달 순위를 경쟁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