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지니데이타는 티브릿지코퍼레이션, LG유플러스와 공공 빅데이터 융합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NICE지니데이타의 카드소비, POS, 소득통계와 LG유플러스의 생활인구, 유동인구, 가구유형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론조사 기업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의 정성적 조사와 컨설팅 역량을 융합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기관이나 지역자치단체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지속 추적·관리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갑 교수가 자문을 맡아 지역 활성화 계획수립,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시보드 개발, 고객 맞춤형 데이터 설문 서비스 등 공공분야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 솔루션도 함께 개발한다.
정선동 NICE지니데이타 대표는 “데이터 기업과 조사 기업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활용도 높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성준현 LG유플러스 상무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민 동선, 밀집지역, 유형화된 가구 정보로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