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 사업합리화에 따른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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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해 매출, 이익 모두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매출 부진과 및 IT 개발인력 원가상승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는 그렇지만 올해는 철저한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IT업황 개선 효과와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2023년 상반기에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내비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2년은 지연되었던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매출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제거되는 동시에 회사의 향후 안정적인 성장 및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마이데이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 의료 마이데이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전문인력의채용을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신규 솔루션 개발 등에 투자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기반을 확보해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석동한 CFO는 “그동안 중대형 사업의 개발지연 이슈로 매출대비 원가상승 폭이 컸으나, 2022년 3분기 사업부문 대표를 영입해 사업과 경영 전문성을 강화했고, 올해초 대폭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수주한 대형사업을 기반으로 매출 증대와 비용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한 상반기 내에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아이즈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계약기간은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6개월이며 발행주식은 총 597만 6990주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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